싸이 단상 나는 웹기획자/웹트렌드 리포트2006/07/20 15:26
싸이월드의 시들해진 인기를 반영하는 기사가 '네이버' 뉴스에 떴다.
기사내용이 싸이월드에 비판적이고, 상대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두둔하는 기사이긴 하지만 대략은 정확한 기사라고 본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한가지다.
개인미디어의 부흥은 '소통'에 대한 욕구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즉 관계맺기의 또 다른 가능성과 기회에 열광했던 것이다.
'훔쳐보기'나 '사생활 노출'의 역작용이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거론되는 것은 그야말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다.
어떤 회사의 성공이유가 다른 회사에서는 실패의 이유가 될 수도 있듯,
같은 이유로 싸이월드는 성공했고 또 지금은 시들해진 것이다.
'이구아수' 블로그의 이준영님이 한 말이 생각난다.
최근에 싸이월드의 실적에 대한 기사를 본적이 있느냐고
확실히 그 많던 싸이월드 관련 기사들이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게 된지 오래다.
C2개발은 그즘에서 가시화되기 시작했었고...
초점은 다시 '소통'이다.
소통의 즐거움과 유익에서 파생된 부작용이 싸이의 성장세를 꺽고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
'사생활 노출'의 부작용을 해결하는데 집중하다 보니 그 성장의 동력원을 자신도 모르게 (혹은 알고도) 갉아먹는 형국이 되었다.
이런 부작용을 상쇄할만한 또 다른 소통의 방법이 필요해진 것이다.
어렵겠지만 답은 없지 않을 것이다.
"개선이냐 혁신이냐"
싸이월드는 이런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자유로운 나는 물론 답을 말할 수 있다.
혁신없이는 싸이의 재부흥이나 부활은 힘들 것이다.
그러나 혁신 그 자체는 절반, 혹은 그 이하의 성공 가능성을 담보로 한다.
아니 열에 아홉은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를 그 비교대상에 놓는 것은 기자가 약간 오버한 것이다.
적어도 나는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는 싸이의 '혁신'을 원하고 또 기대한다.
그게 C2일지 아닐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 관련기사 - 싸이월드 `통` 시원치 않네‥미니홈피 방문자 지난달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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