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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책읽기/심리'에 해당되는 글 7

  1. 2006/10/25 긍정 심리학 (3)
  2. 2006/10/04 카네기 인간관계론
  3. 2006/09/11 대화의 연금술, 이동연
  4. 2006/09/08 행복
  5. 2006/07/01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2006/10/25 13:25

긍정 심리학 즐거운 책읽기/심리2006/10/25 13:25

긍정 심리학
마틴 셀리그만 지음, 김인자 옮김/물푸레(창현)

이 책을 읽는 내내 떠오르는 두권의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B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옮긴 '행복'이라는 책과 미하이칙세트 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책입니다. 특히 영국에 있는 한 마을에서 실제로 실험한 내용을 화면으로 옮긴 이 다큐멘터리는, 알고 보니 앞서 소개한 두권의 책을 토대로 만들어진 거였더군요. 만약 이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이라면 꼭 이 '행복'이라는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서두에 이렇게 관련된 책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그만큼 제게 인상깊은 책이기도 했고 또한 생소한 이야기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인상깊다는 표현을 넘어서 실제로 '행복'을 이해하고 또한 느끼게 해준 책들이기도 합니다. 제가 책을 읽고 소개할때마다 누누히 강조하는 바지만 저는 책의 효용성을 '현실에서의 실현 가능성'에서 찾습니다. 단순한 감동이나 깨달음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로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은, 그러나 의외로 찾기 쉽지 않습니다. 바로 이 책이 그 흔하지 않은 책들중의 한권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단언합니다. '행복해지는 기술'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우선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한가지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즉 똑같은 불행을 당해도 그 불행을 이해하는 방식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자신에게 어떤 불행이 닥쳐도 그것이 일시적인 것이며 삶의 다른 부분에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람은 그 '사건'을 한 개인이나 특정한 시기에 국한시키지 않고 전우주적으로 증폭시킵니다. 저는 제 자신이 그랬기 때문에 이말의 참뜻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분 나쁘고 짜증나고 억울한 상황이 닥치면 한달이고 두달이고 곱씹어 마음속에서 키우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도 의외로 많으며 그들이 나보다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책과 경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점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다른 점입니다. 무조건 긍정하지 않습니다. 불행을 받아들이되 그것을 최대한 빨리 털어내는 사람이 이 책이 말하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은 최대한 오랫동안 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그것이 훈련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또한 이 책은 그러한 이론적인 설명에서 끝내지 않고 가정과 직장, 자녀양육에 이르기까지 매우 실제적인 테스트와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지금 현재를 풍성하게 누릴 줄 알고, 사람들과 관계 맺고 그 관계를 누리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강점을 찾아 그것을 통해 일과 사람에 '몰입'하는 것, 이 책이 제안하는 행복해지는 방법들입니다.

이 책을 마무리겸해서 읽는 동안 회사에서 가까운 공원을 찾았습니다. 언제나처럼 국수 하나를 시켜먹고 제법 쌀쌀해진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이 책을 읽었습니다. 정말이지 행복은 돈과 명예, 권력과는 크게 상관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즉 그것들이 필요조건일지언정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책을 읽는 와중에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은 필히 칼퇴근해서 아이들을 돌봐달라는 것입니다. 오는 길에 두툼한 햄버거 하나도 주문을 하는군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이런 사소한 기쁨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산책하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가뭄때문에 멋진 단풍보다는 말라 비틀어진 낙엽들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산책하는 동안은 그 순간을 즐기려고 애를 썼습니다. 확실히 이러한 '행복'을 따로 배우기전보다는 훨씬 더 행복해졌다고 고백하고 싶네요.

일상을 탈출하거나 로또에 당첨되거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는 것과 같은 행복은 일시적이고 수동적인 것입니다. 진짜 행복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는 내 마음가짐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위험을 무릎쓰고 도전할 수 있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에게 내려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60세의 나이에 등산을 하다가 이 세상을 떠난 'K2'라는 등산장비 회사이야기를 신문에서 읽었을 때도 '참 열심히 행복한 삶을 살다 가셨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오늘, 아니 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않으면 나는 내일도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라틴어 한마디를 가슴에 깊이 되새기며 이 글을 맺습니다.

'카르페 디엠'
이 순간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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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2006/10/04 17:30

카네기 인간관계론 즐거운 책읽기/심리2006/10/04 17:30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얼마 전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근처에 볼일 있어서 들렀다는 말과 함께 느닷없이 얼마 전 내가 약속을 어긴 일로 몇 분간 전화를 통해서 야단을 맞아야 했다
.
몸이 아파서 못 간 것인데 서운하기도 하고 그 정도의 이해와 배려도 못 받는 데 대해 화도 났다
.
처음의 반가움이 원망과 화로 바뀌자 서둘러 전화를 끊고 싶어졌다
.
내가 원한 건 친구의 '충고'가 아니라 '이해' '배려'였기 때문이다
.

이 책은 누구나 알고 있는 황금률인 '네가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라는 진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
이 황금률은 종교와 시대를 떠나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동의한 삶의 지혜이지만 또한 가장 지키기 어려운 법칙이기도 하다
.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이다
.

멋있게 늙어가는 게 뭘까 하고 아내한테 물은 적이 있다
.
아내는 사람과 상황에 대한 넉넉한 이해심과 배려라고 말했다. 나 역시 동의했다
.
그리고 그런 사람만이 가진 푸근한 미소를 배울 수 있기를 속으로 바랬었다
.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어렵다고
?
아니다 그것은 알지 못하는 것이다
.
실천이 따르지 않은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
.
스티븐 코비는 그의 책에서 인간의 '성품'보다는 '처세'를 중시하는 현대의 책들을 비판한 적이 있다
.
그러나 인간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서 '성품' '처세'를 쉽게 구분해낸다
.
때론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이것은 언제나 명명백백한 사실이다
.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이 진심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라라고 '돈과 인생의 법칙'에 나오는 노인이 젊은이에게 말했다
.
그렇다 카네기가 말하는 인간관계의 법칙들은 단순히 '인간관계개선'을 위한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명예와 부와 행복까지 가져다 주는 절대불변의 진리다
.
단기적으로는 남을 위하는 것이 나의 것을 희생해야 하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자신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라고 카네기는 반복해서 우리에게 말한다
.
어쩌면 이런 지혜는 그 자신이 그렇게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납득하기 어려운 제안인지 모른다
.
그러나 이렇게 살다간 인생의 선배들은 너무나 많아서 손꼽아 헤아리기 힘들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의 본성에 끌려 이와는 정 반대의 삶을 살아간다
.

이 책은 한번 읽고 덮을 책이 아니다
.
책상 위에 펴두고 틈날 때마다 복습하고 리뷰하고 실천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하는 책이다
.
그런 책은 내가 지난 2년동안 읽은 300여권의 책 중에서 10권이 채 되지 않는다
.

이 책이 그 10권중의 한 권이다
.
그러니 읽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면 결코 충동을 끝내지 말고 돈을 주고 일단 사라
.
다음에 사야지 하고는 평생 사지 못하는 일이 생길지 모른다
.
그건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실수가 될지도 모른다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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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대화의 연금술
이동연/ 평단

우리 주변에도 대화에 능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대상은 아무래도 방송에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외국에서는 오프라 윈프리나 래리 킹을 들 수 있을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책의 일러스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김미화씨와 손석희씨가 먼저 떠오른다.
그렇다면 이 책의 주제는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무언가 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상대방과 충분한 공감의 바탕 위에서 대화하라는 것이다.

일단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어떤 스타일인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얘기를 '전심으로' 들을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오프라 윈프리와 김미화씨가 뛰어난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대화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의 스타일에 따라서 대화의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
그것에 뛰어나면 래리 킹이나 손석희씨같은 뛰어난 인터뷰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방송진행과 같은 대화능력이 늘 필요하진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상은 일상적인 직장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동료, 부하직원, 혹은 상사이다.
다양한 대상들을 가상의 상대로 두고 효과적인 대화법에 대해서 상당히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자기계발서가 가지고 있는 한계 또한 분명한 책이다.
개인의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들은 이 책의 몇페이지를 펼쳐보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이런 책에서 세세한 상황의 대처법을 배우려 하기 보다는
과연 사람들은 대개 어떻게 대화를 나누는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들만 확인해도 충분할 것이다.
나머지는... 직접 부딪히며 배워보는 것이다.

'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나는 몇가지 점에서 내가 알고 있는 바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자기계발서'라고 했을 때 '자기'라는 말 때문에 우리는 흔히 이기적인 인상을 먼저 받게 되지만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의 대화법은 자신과 남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화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스티븐 코비의 '윈윈win win'전략이 인용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대화에 능한 사람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잘 알며 자신의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자신의 스타일을 숨기고 남과 쉽게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며
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고, 지혜로운 '질문'을 통해 원하는 '대답'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에 대해서는 최근 나온 '질문 리더십'이라는 책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런 세세한 지침서를 읽을때면 나는 이 책들을 내가 아는 큰 그림속에 넣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내가 원하는 행복과 성공을 위해 왜 대화법이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많은 지식들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한번씩 점검해보곤 한다.
그런 큰 그림에서 이 책을 두고 읽는다면 괜챦은 삶과 대화의 노하우들을 심심챦게 건져올릴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한번 읽고 덮어버릴 책이라면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더욱이 실천할 마음가짐이 없다면 열어볼 필요도 없는 책이다.

p.s. 대부분 아실테지만 이런 대화법에 목마른 분이라면 '협상의 법칙'이나 '설득의 심리학'은 이유불문하고 꼭 읽어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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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2006/09/08 19:32

행복 즐거운 책읽기/심리2006/09/08 19:32



행복
리즈 호가드/ 이경아
예담

Don’t worry, Be happy!

'긍정의 힘'이 처음 나왔을 때 이 책이 그렇게 베스트셀러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더구나 목사님이 쓴 기독교서적이 아닌가.
물론 메시지의 대부분은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받아들일만한 내용이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긍정'에 굶주려 있는지 새삼 절감할 수 있었다.

확실히 우리는 이제 먹고 사는 문제에 관해서는 한 시름 던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몇 십만에 달하는 아이들이 끼니를 굶는 결식아동으로 살고 있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생계의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말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음식도 양보다는 질을 생각하게 됐다.
'웰빙'이라는 단어가 뜨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아주 자연스런 현상인지도 모른다.
단순한 '생계이상의 삶'을 모두가 바라는 시대가 온 것이다.

'행복'이란 단어가 더욱 매력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이런 배경에서다.
'먹고 사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 우리는 '행복'속에 있다고 믿는다.
모두가 행복해지고 싶어한다.
그래서 일을 하고 돈을 번다.
삶에 기쁨과 만족을 주는 일이라면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주위에서 행복한 사람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도대체 왜일까?

영국의 BBC는 이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아주 실제적인 다큐멘터리를 찍었고 그 결과를 책으로 담았다.
이 책이 나름 가치를 지니는 이유는 단순한 이론의 집합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슬라우'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과연 행복이 '행복해지는 방법과 기술'을 통해 발견, 혹은 개발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까지 곁들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주 실제적인 '행복'에 대한 지침서가 되었다.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로 얇지 않은 책이 가득 채워져 있다. (그래서 가격도 비싸다)

'행복'이란 단어에 회의적인 사람이라면 이 책은 크게 영향력이 없을지도 모른다.
'행복'을 대단히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그 무엇'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허황된 소리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행복을 열망하면서도 그것이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소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마도 큰 도움이 될 듯 싶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그렇다면 자기 자신과 자신을 스쳐가는 소박한 것들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품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또한 행복이란 결코 혼자서 다다를 수 없는 '단체 게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행복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교감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가족, 친구, 심지어는 반려(애완)동물에까지 세세한 관심과 지침을 아끼지 않는다.

행복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당장 할 수 있는 것들?
일단 운동을 해보라 한다.
좋았던 일들을 떠올려보고 사람들과 풍성한 대화를 나누라 한다.
식물과 동물을 가꾸고 키우며 TV를 멀리가호 웃음을 아끼지 말라 한다.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와 다시 연락을 하고 매일 자신을 위해 한가지의 선물을 주라 한다.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래서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행복이란 게 이렇게 가깝고 간단한 일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었다니...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내용들은 수많은 책들이 줄기차게 말해왔던 것들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의 책들을 많이 인용한다.
무언가에 몰두해 있는 몰입의 순간이 행복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들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일들이 대단한 일일 필요는 전혀 없다.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들 가운데 몰입할 수 있다면
그 과정이 바로 '행복'이니까 말이다.

우리는 행복을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행복에 대해서 그렇게 간절히 배우려 들지는 않는다.
로또나 판교의 부동산처럼 어디선가 주어지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행복은 전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이 감정이든 물질이든 노력이든 자신에게서 출발하고 또한 받아들여지는 것이라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좀더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으니까...

행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일단 행복한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나의 삶과 그들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 겸손하고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주 작은 한가지라도 그대로 실천해봐야 할 것이다.

부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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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요철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리처드 칼슨/ 강정
도솔

* 당신이 원하는 것(내면의 평화)을 얻으면, 자신의 바람이나 필요, 욕망, 관심에 의해 마음이 미혹되는 일이 적어집니다. 그리하여 목표에 집중하고 성취하며, 그런 결과들을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일이 훨씬 더 쉬워집니다. 22p.

* 많은 사람들을 보면, 이런 식으로 '생각의 눈덩이 mental snowball'가 끝없이 커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 고객들로부터 이런 상상 속의 리허설을 하느라 밤낮을 허비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습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우리의 머리가 걱정거리와 성가신 일로 꽉 찬 상태에서는 마음의 평화를 느끼기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생각이 더 커지기 전에 당신의 머릿속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현명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생각의 눈덩이가 커지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은 그 단계가 빠르면 빠를수록 쉽습니다.

... 만약 그런 생각이 한밤중에 일어난다면, 그 내용을 쪽지에 적어놓고 다시 잠자리에 들도록 하세요. 그런 순간을 위해서 침대 머리맡에 펜과 연필을 준비해 두십시오. 24,5p.

* "우리 인간은 이 세상에서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작은 일을 큰 사랑으로 할 뿐이지요." (마더 테레사) 27p.

* 당신이 누구인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불문하고 자신의 행복과 내면의 평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내면의 평화보다 더 중요한 건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만약에 그 모든 일에 집착한다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 삶의 목적은 결코 그 모든 일들을 다 처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인생길 한 걸음 한걸음을 즐기면서 사랑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 것입니다. 29p.

* 비록 버리기 힘든 습관이기는 하지만, 관심 받는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그 대신에 다른 누군가에게 공을 돌리면서 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에서 나 자신도 환희를 느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은, 유쾌한 일일 뿐 아니라 마음의 평화까지 안겨 줄 것입니다. 36p.

* 당신이 지금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 어떤 것이든 그 일이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 지금부터 1년 후에 일어나고 있다고 상상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고 나서 자신에게 "이 상황이 지금 내가 기대하는 것만큼 정말로 중요한 것인가?"라고 물어보십시오. 가뭄에 콩 나듯이 정말로 중요한 일이 있을테지만 거의 모든 문제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납니다. 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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